다낭 ( 2018.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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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부터는 본격적을 관광을 했는데

지금보니 사진이 거의 날라간듯

관리 좀 잘 할걸..

가기 전 중요했던 교통편

할머니랑 다녀야하는 여행이라

개인 픽업차량을 여행동안 내내 이용할 수 있게

예약했다 ( 정말 추천 )

그때 당시  하루에 7시간 이용료가 한국돈으로 7만원정도

식사할때도 시간약속을하면 기다렸다가 시간 칼같이지켜

식당앞에 와계셨다

친구나 연인이랑 가도 너무 편하게 다닐 수 있고

부모님이랑 가시면 무조건 추천

여긴 '바나힐'

퍼레이드를 보면서 할머니도 즐거워하셨고

시원하게 여행하기 좋았던 곳

세계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 2위라고 하던데

케이블카라고 안전할거라고 우습게 봤다가

기겁했다 진짜 너무 무서웠다

알았으면 망설였을거 같아....

할머니는 뭐가 무섭냐며 여유로우셨다

내려갈때 산 중턱에서 케이블카가 한 번 멈춰서 

그땐 진짜 이거 떨어지면 어쩌냐고 얼마나

징징댔던지 온 몸에 힘주고 있었다

그렇게 올라가서 처음 도착한 마르세유 역

여기서 내리면 이렇게 신의 손 위에 골든브릿지가 쥐어져있다

운좋게 이게 만들어지는지도 모르고 갔다가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가 여행오기 직전

완공되었다고 한다 나이스

할머니 사진도 찍어드리고 셀카도 찍었지만

솔직히 다리에 힘들 얼마나 주고 걸었는지

난간도 꼭 잡았다

올라가며 마치 테마별로 나눠 놓은 듯 이국적인 볼거리가

굉장히 많다 둘러보면서도 자꾸 새로운 곳이 나와서

다 보고 내려온지도 모르겠다 ㅋㅋㅋ

얼추 구석구석 훑는다고 훑은거 같은데 ..

둘러보다가 잠시 들어가 마셨던 베트남 대표 커피

코코넛커피

할머니는 이 커피를 굉장히 좋아하셨다

여행다니면서 음식생각이 나게 한 나라는

유일하게 베트남이다

할머니 가끔 다시 먹고싶다고 말씀하신다

할머니는 생각보다 체력이 너무 안따라주시는지

나름 코스를 무리하지않게 짠다고 짰는데

피곤해하셔서 큰 코스 한 번 돌고나면 리조트로와서

초저녁에 살짝 주무시고 나와서 

야경을 보며 커피 한 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