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렵니까
카르마에서 죽지도 않고 또 온 푸파입니덩
더 많이 먹었지만 부끄러우니까
이 사진으로 ㅋㅋㅋ
조식을 또 뿌셔버림
다 뿌심 ㅋㅋㅋ
조식은 11:00 am까지!
입구에서 o_o 이러고 있으시면 자리 안내해 주심
무작정 접시를 들고 전투태세 했다가
따라오라며 초콤 민망했음 ㅋㅋ
메뉴판을 따로 주시는데
음료랑 많은 메뉴를 원하는 만큼 시킬 수 있음
간단한 뷔페식도 물론 따로 있고
식당 입구 밖에 밥이랑 고기구이꼬치도 가서 주문할 수 있고
( 궁금해찌만 걍 보기만 했는데
오빠가 주문해서 가져옴 ㅋㅋㅋㅋ)
문 안쪽으로 있는 누들도 가서 직접 주문하시면 됨
사진에 보이는 저 누들…
진짜 와서 먹은 음식 중 남바완
풀빌라를 예약해서 개인 풀장도 많이 이용함
근데 ! 사진은 따로 올리진 않지만
비치도 있고
조식 먹던 moon식당 앞, 비치로 가는 길에
수영장이 또 있음
우리는 비치도 너무 좋았지만
비치로 가는 길에 있는 이 수영장을
체크아웃 날에도 일찍 일어나 조식 먹고
달려갈 만큼 뷰가 미친뷰
오늘은 또 미리 예약한 스파 받는 날
비가 살금살금 왔다 오히려 기분이 릴렉스
마사지는 오기 전 메일로 미리 예약함
실라바디 메일주소
Silavadee Pool Spa Resort <survey@reviewpro.com>
제가 미리 메일로 받았던 마사지 메뉴
시원한 물수건과 티를 주시고
오일 향을 네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음
그리고 아픈 곳이 있는지
마사지 강도는 어느 정도가 좋은지
체크할 수 있게 되어있음
준비됐으면 가봅시다
쓰앵님이 간단한 샤워 후 여기 들어가서 30분 닥치고 있으면
오신다고 함
우리 우왕좌왕하면서 시간 보내다
내가 답답한 걸 참을 수 없어서
쓰앵님 일찍 부름 ㅋㅋㅋ
어쩌지 어쩌지 샤워를 하라는 건가? 어리바리하다가
쓰앵님을 한 번 더 부른 적이 있는데
쓰앵님이 둘이 같이 하는 게 불편하냐고 물어보심 ㅋㅋㅋ
아뇨 .. ( 볼꼴 못볼꼴 다 본 사이라 그건 아니에요 ㅋㅋㅋㅋ )
샤워를 해야 한다고 하셨나요?
라고 다시 물어봄 ㅋㅋ
답답하셨을 텐데 죄송쓰 ㅜㅜ
결론은 찜질방 들어가기 전에
샤워를 하든 말든 너 마음이야라고 하심
오케이 야야
우리는 120분 ( 저 찜방에 갇힌 시간 포함 )
Thai Oil Therapy 로 예약했음
2인 총금액은 7,800밧
원화로 대충 30만 원
난 마사지 들어가기 전 체크리스트에
강도 medium 선택
오빠는 strong 선택
나는 좀 아프면서 시원했고
오빤 걍 내내 코 골아서 좋았던걸로 예상 끝
저 돈 주고받을만한가요??라고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상정 ㅋㅋ
저는 후회는 없음
하지만 엄청 뭔가 다른가 하시면
실망할 수도
저는 그냥 여기까지 와서
이 리조트에서 이런 분위기에서
받는 거에 더 의미를 둠
여행 갈 때마다 리조트 스파를 받아 보는 편이라
그런 의미로 만족
마사지 스킬도 나쁘지 않았으나
가성비로 보시면
단호하게 굳이… 라고 대답드림
스파 받는 동안 빗소리 asmr 해주시더니
또 기가 막히게 마사지받고 나오니 그쳐 주심
또 수영 또또 수영
뜬금없는 쿠키사진은
하루에 한 번씩
똑똑하고 사와디카 하시면서
쿠키를 만들어다 주시는데
난 그게 너무 귀엽고 좋았음 ㅋㅋ
그래서 찍어 놓음
처음에 오빠가 받았는데
나더러 먹을 거냐 물어보더니
얼마냐고 물어봤단다ㅋㅋㅋ
노노 프리프리 하니까
땡큐하면서 받아 온 오빠 ㅋㅋㅋ
바보 ㅋㅋㅋ 멍췅이 ㅋㅋㅋ
난 또 저녁에 돈지랄 ㅋㅋㅋㅋ
디너로 그래도 한 번쯤 레스토랑 이용해야 하지 않냐며
조식 푸파만 해서는 아쉽다고
거하게 돈 쓰러 감
로브스터, 와규버거, 캌테일 먹음
엄청나다ㅋㅋ
맛은 돈 쓴 만큼은 아니었던 걸로
ㅋㅋㅋ
저처럼 난 한국에서 노비로 일했으니
여기 와서 양반처럼 쓰겠다 하는 분은
돈지랄 레츠고.
그러고 나는 또 수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보면 수영 디게 잘하는 줄..
다시 말씀드리지만
암튜브 없이 물에 못떠요를레이요
너무 아쉽지만 마지막 밤
다시 여기를 올 일이 있을지 모르겠다
어쨌든
코사무이 넌 내 휴가 중 남바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