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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코사무이 여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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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숙소를 옮김
카르마리조트도 너무 행복했지만
옮길 숙소 때문에 여행지를 결정한 거나 다름없음

3일 차 여정 전에 간단히 카르마리조트 후기를 말하자면
모든 게 장점이었기 때문에
단점만 억지로 두어 개 쓰자면 ㅋㅋㅋ
숙소 내부에 슬리퍼가 따로 없음
( 못 찾은 건가…? )
있을 법하다면 그 옷장 문을 열고 큰 바구니 한 번 보시라
우린 건들지도 않아서ㅋㅋㅋ
어쨌거나 거기 실내화가 있더라도 화장실 슬리퍼 역시 없는데
숙소 내부 모든 게 약간 돌? 바닥이라
부딪히면 진짜 별보일 거라 조심하시고
나는 돌바닥인 것도 괜찮았는데
화장실 바닥이 물기가 있는데 손만 씻으러 들어가도 발에 물이 묻어서
계속 찝찝했다
( 사실 이것도 화장실 앞에 놓을 발수건 주심 )

아 그리고 미니바에 있는 물을
우리가 사 온 물인 줄 알고
먹었는데 미니바였던 거…
에이 물인데 하면서
체크아웃할 때 말씀드렸는데
60밧 추가됨…



카르마에서 마지막조식
역시 커피 존맛탱규리

정말 운 좋게 숙소 체크아웃하고 나가려는데
다른 손님 내려주고 가시는 택시를 바로 잡음 ㅋㅋ

우린 우선 빅씨마트를 가야 했음
다음 리조트는 주변 뭐가 없을뿐더러
나올 계획 없이 리조트만을 즐길 예정

그랩으로 봤을 땐 카르마에서 빅씨까지
330밧 정도? 였는데
근데 기사님이 200밧 부르시기에
타이밍 기가 막히고 가격 코가 막혀서
바로 코오오오오오올

빅씨마트에서 바로 공항으로 가냐는 물음에
실라바디 리조트로 간다고 하니
기사님이 빅씨부터 실라바디까지는 500밧에 가자고 하셔서
잠시만요 하고 그랩으로 보니 437밧였다
그래서 비싸요 ㅜ 450밧 어떠세요??
하니 오케이하셨다
그랩이랑 비슷하게 430밧 부를걸 … 했는데
빅씨에서 한 시간 기다려주신다고 해서 감사한 마음에 음료까지 사다 드림 ㅋㅋㅋ

정확히 한 시간 뒤에 빅씨마트 일층에서 만나서
실라바디로 가는 길에
경치 좋은 곳이라며
기사님이 세워주셔서 구경했음
우리 사진도 찍어주시고 기사님이랑도 찍고 ㅋㅋㅋ


좋은 기사님을 만났음
코쿤 카!

도착해서 벌써 정들어버린 우리는
그냥 총 700밧을 드림
기사님도 기뻐하심 ㅋㅋㅋ


내가 실라바디 사진 보고 코사무이로 결정했지
사와디 카 ㅎㅎ
직원분들 오셔서 짐 다 들어주시고
입장부터 친절 뚝뚝

근데 어 … 영어 제가 너무 못 알아들어서
쏘리쏘리쏘리
파파고 나와라!!!!

포스팅 마무리할 때 정리하겠지만
*실라바디 어플이 따로 있어서 한국에서 미리 깔고 감
그 어플에서 그냥 한국말로 채팅하면
자동 번역해서 직원분이 보실 수 있음요!




우리가 선택한 룸은
실라바디 오션 프런트 풀빌라
정말 행복했음



이거 존맛이 그든 여??
이 쿠키랑 냉장고 우유 한팩
커피 물 티 웰컴과일은 계시는 동안
매일 챙겨주시니
특히 저 쿠키 매일 다 드시고 리필받으시라
우린 과일만 그런 줄 알고 ㅜㅜ

이 날부터 난 미친 듯 수영했음
먹고 수영 먹고 수영

암튜브 + 코사무이 수영 강사 박 모 씨 (우리 오빠 ㅋㅋ)
덕에 자세 좀 나옴
근데? 뜨지 못해요를레이요



정말 행복한 휴가
실라바디에 취직하고 싶다
일시켜주세요 …



빅씨마트에서 사 온 까까와 맥주로
나만의 미니바를 만들어 버림 ㅋㅋㅋ
라면은 한국이 몇백 원 싸서 한국에서 사감
수영하고 라면은  국룰

시간이 너무 빨라 아쉽지만
아쉬워할 시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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